뱃놀이도 하고, 야구 중계도 보고…. 열대야가 만든 한강의 신풍속도입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한강 잠수교 옆 세빛 섬에서 운영하는 뱃놀이 보트 ‘튜브스터’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6인승인 이 보트는 전기 모터로 움직입니다. 음식을 먹으며 뱃놀이를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객 사이에 인기가 높습니다. 또 강변에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보트를 타고 영화나 쇼, 야구 중계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밤 11시까지 운영되며 비용은 60분당 4만2000원입니다.- 사진·글 주기중 기자 ju.kiju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