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 축구장 9배 공원 인접... 김포대로·풍무역 가까워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 조감도. / 사진:한화건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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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1년 9월 선보인 한화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꿈에그린’은 가족과 이웃이 다양한 꿈을 담아 풍요롭고 여유로운 주거공간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꿈(Dream)과 녹색(Green)의 합성어이자 ‘꿈에 그리던’의 줄임말이기도 하다.올해도 전국 곳곳에 꿈에그린 아파트가 나오고 있다. 한화건설은 올해 전국 7개 단지에서 모두 627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4661가구다. 올 상반기에 공급된 아파트의 인기도 높았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에 들어서는 ‘창원 대원 꿈에그린’(대원2구역 재건축)은 1순위에서 평균 143.5대 1의 경쟁률로 청약 마감했다. 올 1분기에 분양된 아파트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분양 예정인 아파트도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그중에서도 한화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풍무5지구 3~5블록에서 분양 중인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가 눈길을 끈다. 모든 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된데다, 서울 접근성이 좋고 주거환경이 쾌적한 입지에 들어서기 때문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23층 16개 동, 전용 59~74㎡형 1070가구 규모다. 주택형별로 전용 59㎡ 625가구, 74㎡ 445가구로 구성된다.단지가 위치한 김포시 풍무지구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 주거 선호도가 높은 택지개발 지구다. 김포대로를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나 올림픽대로에 진입하면 서울 여의도까지 20~30분대, 서울시청 등까진 30분대에 갈 수 있다. 대중교통편으로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이 있다. 이 역이 2018년에 개통하면 서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포도시철도는 김포 한강신도시와 김포공항역을 연결하는 경전철로, 김포공항역에서 서울지하철 5·9호 선으로 환승하면 서울 강서권은 10분대, 여의도 20분대, 강남권은 40분대에 각각 이동할 수 있다.풍무지구에는 교육시설과 각종 편의시설도 넉넉하다. 유현초와 풍무초, 풍무중, 양도중 등이 단지에서 반경 500m 안에 있어 학생들이 걸어서 통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부 등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과 이마트 트레이더스(예정), 홈플러스, CGV, 풍무동주민센터, 풍무국민체육센터 등이 가깝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 3블록과 4블록 사이에 축구장 9배(6만8000여 ㎡)에 달하는 대규모 근린공원도 있다.단지 상품성도 주목할 만하다. 우선 1070가구의 대단지가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게 특징이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김포시는 전체 가구 중 전용 85㎡ 이하인 중소형 주택 비중이 24%정도로 중소형 주택형을 보기 드물다. 그마저도 대부분 지어진지 10년이 넘은 노후 아파트여서 희소가치가 높을 것으로 한화건설은 예상하고 있다. 단지 안에 북카페·독서실·피트니스센터·키즈룸 같은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송희용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는 한화건설이 공급하는 브랜드 단지로 서울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고 중소형 대단지여서 실수요자의 관심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주 예정일은 2018년 12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