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인형의 세계 첫 순회 전시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굴을 찾았습니다. 현재 세계 150여개국에서 초당 3개씩 팔릴 만큼 인기인 바비인형은 1959년 마텔사가 뉴욕 국제토이 페어에서 세상에 첫선을 보였습니다. 바비인형은 단순한 인형을 넘어 여성의 사회적 요구를 반영하며 성장해왔고 현재 10만 명이 넘는 콜렉터가 새로운 바비의 등장을 기다릴 만큼 인기가 뜨겁습니다. 전시장에는 프랑스 장식미술박물관에 소장된 인형부터 제조사 마텔의 한정판 에디션 등 총 740여점이 전시돼 있습니다. ‘너는 무엇이든 될 수 있어’라는 주제로 ‘바비 소개’ ‘바비의 역사’ 등 7개 섹션을 돌아보며 바비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전시는 10월 31일까지 광명동굴 전시장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