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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 

 

사진·글 전민규 기자 jeonmk@joongang.co.kr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100일 앞둔 11월 1일 그리스 아테네 헤라 신전에서 채화된 성화가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 만의 일입니다.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이라는 슬로건을 지닌 성화는 피겨선수 유영(13·과천중)을 시작으로 101일 간의 봉송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이날 101일 간의 여정을 뜻하는 101명의 주자가 인천대교를 지나 송도달빛공원까지 19.7km 구간을 달렸습니다. 58번째 봉송주자 허나윤씨가 인천 경제 번영의 상징인 ‘인천대교’를 힘차게 달리고 있습니다. 올림픽 성화는 주자 7500명의 손을 통해 전국 17개 시·도 총 2018km를 지나 내년 2월 9일 평창 올림픽의 시작을 알립니다.





▎ 사진:원동현 객원기자







1408호 (201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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