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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회사는 지금] 매출 급감 위기감 속 새로운 제품 개발 

 

번역=김다혜
기존 자동차 부품 40% 사라질 전망 … “위기가 기회” 목소리도
자동차는 수많은 부품 업체가 모여 함께 만드는 구조다. 완성차 업체를 꼭짓점으로 한 피라미드식 구조(하향식 발주)다. 일본은 물론 한국 등도 마찬가지다. 예컨대 엔진만 하더라도 주요 부품인 엔진블록이나 실린더, 크랭크샤프트 등을 만드는 회사가 모두 제각각이다. 이들 부품 업체가 모여 설계·개발·생산한 후 완성차를 조립하는 것이다. 그런데 전기자동차가 대세로 자리를 잡으면 수많은 부품 업체가 도산하는 등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전기차는 가솔린·디젤엔진과 같은 내연기관이나 변속기가 없기 때문이다. 대신 모터나 전지, 인버터(모터의 구동을 제어하는 장치로 가솔린 자동차로 치면 변속기에 해당)가 그 역할을 한다. 미쓰비시UFJ모간스탠리증권은 지난해 내놓은 한 리포트도 이 같은 전망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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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3호 (20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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