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HP4 레이스’는 일부 부품을 수작업으로 특별 제작해 750대만 한정 생산하는 레이싱 전용 모델이다. 차체와 휠을 카본(탄소섬유)으로 제작해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최고출력은 215마력, 최고속도는 300km이상을 낼 수 있으며 가격은 9900만원(부가세포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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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cc 엔진과 300와트 오디오 시스템, 열선시트, 전동 윈드쉴드 등 장거리 투어를 고려한 다양한 옵션과 편의장비를 갖춘 인디언 ‘로드 마스터 엘리트’. 인디언은 1901년에 설립된 미국 최초의 모터사이클 제조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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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의 입문용 모델 ‘브이스트롬250’(오른쪽)과 ‘GSX-R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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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멧 제조 전문업체 ‘아라이’ 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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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사이트의 커스텀 바이크 ‘십장생’은 이탈리아 바이크 제조사 두카티의 ‘엑스 디아벨 S’의 외관에 전통 나전칠기 기법을 적용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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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모터사이클쇼인 ‘2018 서울모터사이클쇼’가 4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모터사이클쇼에서는 국내 최초 공개 모델 17종을 포함해 총 70 여종의 모터사이클이 선보였다. BMW모토라드에서는 수퍼 스포츠 모터사이클인 ‘뉴 HP4 레이스’를 국내 최초로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미국 최초의 모터사이클 제작사인 인디언 모터사이클은 장거리도 좀 더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는 투어링 모델 ‘로드마스터 엘리트’를 내놨다. 스즈키는 500cc 이상 대형 바이크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모터사이클을 처음 접하는 초보 고객층 잡기에 나섰다. 온·오프를 모두 달릴 수 있도록 만든 듀얼 퍼포즈 모델 ‘브이스트롬 250’과 2종 소형면허가 필요 없는 125cc 스포츠 모델 ‘GSX-R125’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 밖에 모터사이클 액세서리·부품 업체도 다수 참가해 마니아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이륜자동차산업협회 관계자는 “지난 한 해 우리나라 신규 등록 모터사이클은 약 12만대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