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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날 위한 맞춤형 영화관 

 

사진·글 박종근 기자 jokepark@joongang.co.kr

정원 8명의 맞춤형 영화관이 등장했다.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지난 3월부터 코엑스점에서 운영 중인 ‘더 부티크 프라이빗’이다. 기존의 프리미엄 상영관인 ‘더 부티크’에서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하는 나만의 영화관’을 콘셉트로 8석의 맞춤형 공간으로 진화했다. 전용 라운지와 전담 에스코트 서비스는 물론 간단한 음식과 음료(웰컴 패키지)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라운지에서는 이외에도 다양한 호텔급 패키지와 콜키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프로포즈나 브라이덜 샤워 같은 소규모 파티, 가족행사 등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이벤트에 안성맞춤이다. 안락한 의자에서 두 발 쭉 뻗고 즐기는 영화 관람은 덤. 8석 전체를 일괄 대관하는 방식이며, 원하는 영화를 선택할 수 있다. 최소 하루 전에 예약해야 한다.

1431호 (20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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