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산 저가 공세에도 승승장구1995년 설립된 제일전기공업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배선기구 제조기업이다. 강동욱 대표는 회사의 주력 사업인 전기배전기기 분야에서 해마다 가파른 성장을 이끌며 업계를 주도하고 있다. 이 분야는 최근 외국산 저가 제품 등의 영향으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지난해 수출 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국내외에서 굳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강동욱 대표는 신제품 연구·개발(R&D) 투자를 진행했다. 그 결과물인 인터넷 기반의 ‘가정용 네트워크 배전기기’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주요 기술로 꼽힌다. 이 제품은 남북경제협력 사업의 첫걸음으로 꼽히는 전기 송·배전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