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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가브랜드 대상 | 엘지유플러스 ‘U+홈서비스’] 인공지능·사물인터넷·IPTV로 스마트홈 선도 

 

한정연 기자 han.jeongyeon@joongang.co.kr
연령대별 차별화·전문화된 서비스로 취향 저격… 국내외 1위 브랜드와 다양한 제휴

▎정혜윤 LG유플러스 스마트홈부문 스마트홈마케팅담당 상무.
LG유플러스의 인터넷TV(IPTV) 브랜드인 ‘U+tv’는 2018년 한 해 동안 이 회사의 성장을 이끌었다. 순증 가입자 1위를 달성하고,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U+tv가 1등 IPTV 브랜드가 된 데는 온 가족 구성원을 위한 다양한 맞춤 서비스 출시와 국내외 1등 브랜드와의 제휴가 있었다.

U+tv 아이들나라는 영재 부모, 육아 전문가, 아동 심리 전문가 등이 만든 부모와 아이에게 최적화된 IPTV 키즈서비스다. ▶구글과 제휴를 통해 전 세계 최초 IPTV 탑재 유튜브 키즈 ▶자녀를 외국어 영재로 키운 부모의 추천으로 구성된 유튜브 채널 ▶육아 전문가가 추천하는 도서를 다채로운 영상효과와 함께 구연 전문 성우가 직접 들려주는 ‘책 읽어주는 TV’ ▶리얼한 3D 증강현실(AR) 기능으로 자연관찰이 가능한 ‘생생 체험학습’ 등으로 TV는 유아에게 유해하다는 인식을 바꾸는 역할을 했다.

세계 1위 콘텐트 서비스 넷플릭스와 IPTV 최초로 제휴했다. [기묘한 이야기] [로마] 등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트와 함께 국내 인기 드라마 [스카이캐슬] [킹덤]을 IPTV 최초로 U+tv에서 서비스했다. 구글 어시스턴트와 연동으로 음성검색으로 보고 싶은 콘텐트를 쉽게 검색해 바로 재생할 수 있게 했다.

U+tv는 국내 유일하게 두 가지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 세계 1위 구글 어시스턴트와 국내에서 가장 많은 1억5000개 정보를 가지고 있는 네이버 클로바와 제휴했다. 연령대도 넓혔다. 건강에서 취미, 여행까지 50대 이상 세대에게 필요한 미디어 서비스 ‘U+tv 브라보라이프’는 은퇴 이후에도 계속 배우고 싶고, 건강에 관심이 많은 고객 조사 의견에 따라 처음으로 50대 이상 고객 특화 자체 제작 영상 158편을 탑재해 무료로 제공한다. 서울대병원 교수가 출연하는 ‘우리집 주치의’ 90편을 서울대병원과 공동제작했다. 은퇴 후 두 번째 직업을 찾은 성공사례와 함께 월 수입, 초기 투자 비용, 전국 교육 기관 등 실제 도움이 되는 창업 노하우를 담은 ‘나의 두 번째 직업’ 9편도 자체 제작했다. 또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함께 50세 이상 세대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사회공헌활동 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국내 홈 IoT 시장 부동의 1위 사업자인 LG유플러스는 홈 IoT 시장의 고객을 네 부류로 분류해 타깃에 맞는 패키지 상품(부모안심, 아이안심, 반려동물, 싱글남녀)을 선보였다. 네이버 클로바와 제휴한 U+우리집AI를 통해 말로 쉽게 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어 홈 IoT 사업이 추진력을 얻고 있다. 가정용 IoT금고 ‘스마트 루셀 UP’은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금고문의 열림·닫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인 IoT 비데는 사용자가 실제로 이용하는 비데 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필터 교체 시기를 알려준다. LG유플러스는 홈 IoT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IoT@home’ 하나의 앱에서 통합 제어할 수 있도록 해서 제조사별로 앱을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다.

LG유플러스 스마트홈부문 스마트홈마케팅담당 정혜윤 상무는 “콘텐트 공급자로서의 고민을 계속하면서 고객이 원했지만 이용하기 어려웠던 HBO·넷플릭스와 같은 양질의 콘텐트를 독점 제휴로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온 가족의 전 생애에 도움이 되는 진정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기획하고, 제휴 콘텐트를 홈 환경에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1479호 (201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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