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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커피 새 주인으로 KG그룹 

 

거래 가격 1400억~2000억선으로 추정

▎ 사진:연합뉴스
KG그룹이 할리스커피의 새 주인이 된다. KG그룹은 현재 KFC를 보유하며, 음식료 분야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할리스커피 매각을 추진해 온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와 매각 주관사 골드만삭스가 KG그룹과 매매계약에 잠정 합의하고 세부안을 협의 중이다. 거래 가격은 1400억~2000억원 선으로 알려졌다.

IMM은 2013년 약 450억원을 투입해 할리스 지분 93.05%를 인수했다. 이후 37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했다. 이어 배당과 자본재조정(리캡) 등을 통해 투자 원금을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할리스커피 매장 수는 인수 직후인 2013년 384곳에서 현재 560곳으로 늘었다. 매출도 2013년 680억원에서 지난해 1650억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 라예진 기자

1552호 (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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