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원대 스마트밴드 ‘갤럭시 핏2’ 출시
삼성전자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운동 자동 측정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피트니스 밴드 ‘갤럭시 핏2(Galaxy Fit2)’를 10월 8일 출시했다. 갤럭시 핏2는 1.1인치 컬러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3D 글라스를 적용해 얇고 가벼운 착용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운동 자동 측정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걷기·달리기·로잉머신 등 5가지 운동 기록을 자동으로 측정한다. 이외에도 수영·자전거·필라테스 등 90여 가지의 다양한 운동 기록이 가능해 스포츠를 즐기는 이용자에게 ‘손목 위 트레이너’와 같은 역할을 한다.

운동 기록 뿐 아니라 4단계의 수면 상태를 측정해 수면 효율과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스트레스 지수도 측정 가능하다. 최근 코로나19로 더 중요해진 개인 위생 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손씻기 알림 기능’을 제공해 주기적으로 손을 씻을 수 있게 도와준다. 손 씻는 시간도 측정한다. 이밖에 스마트폰으로 수신한 메시지를 바로 확인하고 바로 답장할 수 있다.

배터리를 한번 충전하면 최장 21일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충전에 대한 불편함을 최소화한 것도 특징이다. 블랙과 스칼렛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만9500원이다. 기존에 삼성전자가 출시한 제품의 반값 수준으로 당초 예상가였던 6만원보다도 낮게 책정했다. 전국 삼성디지털프라자 매장과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비롯해 온라인 오픈마켓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