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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폐암 신약 기술료 1100억원 벌어 

 

신약 개발로 실적개선 전망… 작년 영업이익의 9배

유한양행이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인 얀센에 기술 수출한 폐암 신약 ‘레이저티닙’의 단계별 마일스톤(기술료) 달성으로 6500만 달러(약 723억원)를 받을 예정이라고 11월 23일 밝혔다. 1차 마일스톤 수령액을 더하면 11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 2018년 유한양행은 얀센과 최대 12억 달러(약 1조4000억원) 규모의 레이저티닙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 5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레이저티닙 단독 투여가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항종양과 뇌전이 폐암 환자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9월에는 얀센이 유럽임상종양학회(ESMO)에서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 병용 투여 시험인 크리설리스(CHRYSALIS)의 중간 결과를 발표해 전 세계 학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제약 업계에서는 유한양행이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유한양행의 매출액은 1조4803억원, 영업이익은 125억원을 기록했다.

- 이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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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2호 (20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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