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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수도권에만 6만5000여 가구 쏟아진다 

 


2021년 1분기에 새 아파트 분양이 쏟아질 전망이다. 지난 1월 7일 부동산114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1분기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전국 112곳, 총 11만3429가구에 달한다. 이는 2020년 동 기간 보다 3.5배 증가한 것이다. 또 부동산114가 1분기 분양 집계를 시작한 2002년 이래 가장 많은 양이다.

월별로는 1월 3만9541가구, 2월 3만9971가구, 3월 3만3917가구 등 매달 3만 가구 이상이 분양된다.

1분기 지역별 분양은 경기도가 4만2377가구로 물량이 가장 많고 인천 1만8430가구, 경남 1만1143가구, 대구 8437가구, 충북 5718가구, 부산 4976가구, 서울 3953가구 순이다. 수도권 6만4760가구, 지방 4만8669가구다.

경기도에서 많은 물량이 풀린다. 의정부시 고산동 의정부고산수자 인디에스티지에 2407가구, 용인시 고림동 힐스테이트용인둔전역에 1721가구, 수원시 세류동 수원권선6구역에 2175가구, 광명시 광명동 광명2R구역재개발 지역에 3344가구가 분양한다.

서울에서는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를 비롯해 반포동 반포KT부지 140가구, 송파구 오금동 송파오금아남에 328가구 등 강남권에 물량이 풀릴 예정이다.

인천은 연수구·부평구·서구 등에서 공급이 이어진다. 부평구 청천동 e편한세상부평그랑힐스에 5050가구,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에 1503가구, 서구 당하동 검단신도시우미린에 1180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 라예진 기자

1569호 (202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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