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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개인'사고' 외인'팔고'… 코스피 3186.10 상승 

 

선모은 인턴기자 seon.moeun@joongang.co.kr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
코스피가 개인 매수 우위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달러 약세가 둔화하면서 상승폭을 제한했다.

2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8.58포인트(0.27%) 오른 3186.1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3170선에서 출발해 곧 3140선까지 떨어졌지만 강한 반등세를 보여주며 3188.7까지 솟았다.

이날 개인은 2348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9억원, 212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0.4%)는 소폭 상승해 8만2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SK텔레콤(1.2%), POSCO(0.7%)도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3%), 현대차(-2.2%), 삼성SDI(-0.3%), 기아(-2.5%), 현대모비스(-2.5%)는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1%) 화학(1.02%)이 강세를 보였다. 이외 의약품(0.92%) 전기전자(0.25%) 건설업(0.21%) 등이 올랐다. 운수장비(-1.93%)를 비롯해 운수창고(-0.73%) 종이목재(-0.81%) 의료정밀(-0.59%)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11포인트(0.11%) 올라 1026.82로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3억원, 64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808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크게 요동쳤다. 오전 중 매도 우위를 보인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수로 전환한 반면 개인은 장 초반 홀로 매수 우위를 지키다 순매도로 전환해 거래를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제약(-0.1%) SK머티리얼즈(-0.5%) 에이치엘비(-0.4%) CJ ENM(-0.2%)은 내렸다. 티씨케이(1.7%)는 미국 반도체 업종 주가 상승에 연동해 상승 마감했다.

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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