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라는 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어느 중소기업 자금부 Y부장(45). 부도위기를 넘기고 감원태풍도 가까스로 피했지만 후유증 때문인지 온몸 여기저기에 ‘불협화음’이 찾아왔다.
국가와 가정에 위기가 닥칠 때 ‘재산 1호’는 건강. 해서 새해에는 부부가 함께 건강진단을 받아볼까 생각했지만 느닷없는 감봉과 연말 상여금 반납에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국제통화기금(IMF)으로 된서리를 맞고 있는 병원에서 피부로 느낄만큼 환자감소가 두드러진 것이 건강검진. 비용은 검사항목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30만원선으로 결코 적은 액수가 아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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