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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호 (1997.01.1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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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대란-얼마나 오를까 3월 악몽의 시나리오 대비 긴급진단
한달 새 이미 30% 이상 폭등끝없는 고공행진으로 외채 갚아도 후유증 남는다
글 김광수 사진 없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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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란(換亂)이 물가대란으로 옮겨붙기 시작했다. 이미 작년 말부터 시작된 가격인상 러시현상은 ‘맛보기’ 수준에 불과하다. 4자리수가 정착될 고환율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시기는 3월께. 오른 환율로 해외에서 각종 원자재가격이 이때부터 본격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른바 2차 물가파동이다. 물가인상은 원래 정상대로라면 다음과 같은 사이클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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