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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롱 컴퍼니(3) 삼구그룹]사원은 앉아서, 사장은 서서 결재 

“고정관념은 안 통한다”…끊임없는 아이디어·시행착오로 IMF도 정면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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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쇼핑’으로 대표되는 삼구그룹에는 2개의 조직계보가 있다. 6개 계열회사별로 분리된 수직적 조직이 그 하나이고 회사의 영역을 뛰어넘어 부문별로 구분된 수평적 조직이 그 두 번째이다. 수직적 조직 구분은 어떤 회사에서나 볼 수 있는 것. 문제는 ‘부문(部門)’이라 불리는 수평적 조직의 존재다.



예컨대 39쇼핑 감사인 이종원 상무(2부문장)는 39쇼핑의 재무팀 뿐만 아니라 ㈜삼구·드라마넷의 재무팀까지 모두 총괄한다. 회사의 구분이 없다. 그런가 하면 6부문장인 조항준 부장은 신규사업팀·제휴사업팀은 물론 전혀 성격이 다른 광고팀과 제도개발팀까지 관장한다. 영역의 구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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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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