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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토성의 신비, 2004년에 풀리려나 

탐사선 카씨니 도착하면 태양계 생성 의문점 등 밝혀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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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19일 2층 높이의 6.5톤짜리 카씨니(Cassini) 우주선이 토성을 향해 지구를 떠났다. 이 우주선이 토성에 도착하는 데에는 7년이 걸릴 것이다. 토성 주위의 18개 달 중 하나인 타이탄은 지구보다 작으나 표면이 지구와 흡사해 생명이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씨니가 토성 가까이 접근하면 이 우주선에 타고 있는 휘진스(Huy-gens)라는 로봇이 타이탄으로 갈 계획이다.



34억 달러를 들여 지난 15년 동안 준비한 이 우주선 프로젝트는 5천명 이상이 일을 하고 있으며 유럽도 6억 달러를 투입해 참여하고 있다. 금성, 지구, 화성 주위의 우주선들은 필요한 에너지를 태양전지로부터 공급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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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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