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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IMF 한파가…서울도심 주요 빌딩 사무실들 ‘텅텅’ 

신영건업조사, 지난달 현재 공실률 12.3%…임대료도 급락 추세 

글 이필재 사진 없음 없음
장기불황의 여파로 서울 업무용빌딩의 사무실이 텅텅 비고 있다. 부동산컨설팅 전문업체 신영건업에 따르면 11월20일 현재 서울 주요 빌딩(10층 이상으로 업무용 공간의 연면적이 5천평 이상인 건물)의 공실률은 12.3%에 달해 1년만에 2.6배 늘어났다.



지난해 3분기 2.8%까지 떨어졌던 공실률은 상승 커브로 반전, 4분기 3.4%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 2분기 자연공실률 5%를 추월하더니 4분기 들어 급기야 10%선을 뚫고 올라갔다. 분기마다 26.5∼56.5%씩 꾸준히 오른 셈이다. 바로미터 구실을 하는 강남의 대표적인 빌딩가 테헤란로의 경우 공실률이 15%선에 달할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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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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