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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진 '봇짐장수', 흥청하는 '巨商'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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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유형국 재미 국제변호사 사진 없음 없음
국제통화기금(IMF) 한국 패키지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의 책임있는 재검토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아시아 경제위기 해소를 위한 기존의 국제금융기관 지원이 한계를 보이고 있는 데다 IMF 구조조정 프로그램에 대한 비판이 국제사회에서 거세게 일고 있기 때문이다. 맹목적인 구조조정 프로그램 이행과 급속한 개방정책이 능사는 아니다.



장래가 촉망되는 한 젊은 봇짐장수가 발을 헛디뎌 물에 빠졌다고 치자. 그런데 함께 가던 노회한 상인들이 암묵적으로 약속이나 한 듯 달려들어 그를 더욱 깊은 물에 밀어 넣는다면, 그리고 건져 줄 수도 있으니 그 전에 내 놓을 만한 것은 다 바치라고 한다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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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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