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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한바탕 봄꿈이었으면…  

칩거 3년 반 최원석 동아건설 전 회장, 경영권 자진 포기 ‘첫 단추’ 과연 옳았나 

이필재 jelpj@econopia.com
‘無차입 경영’

최원석(58) 전 동아건설 회장이 한때 10대 그룹의 반열에 올랐던 동아를 잃고 얻은 교훈은 ‘빚 없는 회사’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1999년 여름 “구멍가게를 하더라도 은행빚 없는 경영을 하고 싶다”고 털어놓았던 그는 지난 7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도 “다시 시작한다면 빚 없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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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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