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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호 (2001.11.0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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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때보다 더 거센 감원태풍 현장
보험·증권·항공업계 등 ‘失職 초비상’… “이력서 수십장 내도 오라는 곳 없다”
이상건·김윤경 기자·이성경 한경와우TV 기자 sglee@econop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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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사태 발발 당시에는 지목해서 나가라는 식으로 요란하게 진행됐지만 이번 감원은 조용히 진행됐습니다. 오히려 직원들이 기왕지사 구조조정할거면 빨리 칼을 빼서 치라는 자조 섞인 분위기였으니까요.” 최근 역마진으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행하고 있는 모 생명회사에서 희망퇴직한 B씨(34)의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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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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