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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 소환 앞둔 이기호 경제수석 

대통령이 신임한 엘리트관료가 李-李게이트 마지막 연결고리?  

이필재 jelpj@econopia.com
이기호 경제수석“대통령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법적 책임이 없는 한 거취 문제는 별도로 생각하고 있지 않다.”



김대중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의 조카인 이형택 전 예금보험공사 전무와 국정원을 연결해 줬다고 밝힌 이기호(57) 청와대 경제수석이 지난 26일 기자간담회에서 한 말이다. 그의 보물 발굴 사업 개입으로 李(형택)-李(용호) 게이트로 발전한 이용호 게이트의 불길은, 신광옥 전 민정수석의 구속으로 이어진 진승현 게이트, 박준영 전 공보수석의 연루 의혹이 제기된 윤태식 게이트에 이어 청와대로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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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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