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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채식 전문 패스트푸드점 인기 

소시지 모양의 당근, 통닭 모양 채소 요리로 시각·미각 자극…채식 전문체인 ‘티비츠’ 

외부기고자 김부환 유럽경제문화연구소장 kbh215@hanmail.net
'티비츠'는 유제품과 달걀 등을 허용하는 락토-오버까지 고객으로 공략한다.스위스의 ‘티비츠’는 요즘 스위스인들에게서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채식 전문 식당 이름이다. 취리히 기차역 부근에 위치해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몇 년 전부터 채식 전문 식당이 문을 열고 있으며, 얼마 전 TV 모 프로그램이 방영된 후 채식이 유행처럼 인기를 끌고 있다.



유럽에서 채식 전문 식당은 오랜 사업 아이템 중의 하나였다. 1898년 ‘힐틀’(Hiltl)씨는 스위스 취리히에서 처음으로 채식 식당을 오픈했다. 현재 스위스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채식 전문 식당으로 인정받고 있는 이 식당이 바로 ‘티비츠’의 전신이다. 전통으로 따지면 족히 1백년을 넘기고 있다. 지금은 채식주의자들이 늘어나 유럽 어느 곳이나 채식 식당이 수두룩하게 들어서 있다. 그러나 특별하게 고객의 호응을 얻기는 쉽지 않았다. 육류문화에 익숙한 유럽인들의 입맛을 공략하기가 생각처럼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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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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