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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뭘로 먹고 살아야 하나 

“그래도 투자은행-기업금융 두 날개로 가야 한다 ”  

외부기고자 김동환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 뒤 우리나라 기업 자금조달 패턴은 많이 달려졌다. 얼마 전 한국은행이 잠정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회사채·주식을 비롯 직접금융이 차지하는 비중은 97년 37%에서 2001년 3분기에 90%를 넘을 정도로 급격히 증가했다.



다만 그런데도 직접 금융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중소·벤처기업은 여전히 자금난에 시달리며 은행문을 두드리고 있는 형편이다. 그런 와중에 은행들은 신용카드 사업이나 가계대출 등 소매금융에 치우쳐 기업금융쪽은 소홀한 모습이다. 그러다 보니 자금시장의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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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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