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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모스크바 교통체증의 주범은 수입 중고차  

러, 자동차시장 40% 외제 중고차 차지…시장 잠식 우려한 국내 업체·정부, 관세 장벽 강화 움직임  

외부기고자 최영훈 본지 모스크바 통신원 mos405@hanmail.net
요즘 모스크바는 극심한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있다. 출퇴근 시간이 따로 없다. 거리에는 최고급 외제 승용차부터 30년도 더 된 낡은 러시아산 자동차까지 자동차 박물관이 무색할 정도로 각양각색의 자동차들이 즐비하다.



1990년 이후 개방의 물결은 한산하던 러시아 도로에도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시끄러운 경적소리와 교통체증은 이제 일상 생활이 됐다. 이같은 차량 증가에는 러시아 국내의 자동차 생산 증가보다는 서방으로부터의 수입차, 그 중에서도 중고 수입차 증가가 결정적인 원인이다. 중고 수입차 중에는 한국 중고차도 적지 않게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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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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