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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아르바이트 소득세 부과 논란 

중국정부, 月收 8백元이상 부과 강행…베이징·상하이·광저우에 ‘고소득 대학생들’ 수두룩 

외부기고자 신재명 본지 베이징특파원
올 들어 중국에 오는 한국 학생이 부쩍 늘었다. 이 때문인지 요즘 ‘아르바이트를 구할 수 없겠나’ 하는 유학생의 문의 전화가 가끔 온다. 중국의 물가가 워낙 싸니까 웬만큼 아르바이트만 하면 충분히 학비도 벌고 용돈도 쓸 수 있겠거니 기대하고 오는 경우도 적지 않은 듯하다.



중국은 한국에서의 아르바이트와 큰 차이가 있다. 우선 이곳에서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로 벌 수 있는 돈은 많아야 한 달에 1천 위안(한화 17만원 미만)이 못된다. 워낙 인구가 많다 보니 사람값이 그만큼 싸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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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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