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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회사냐? 小은행이냐? 

도요타자도차, 정부보다 나은 신용등급… '도요타뱅크' 닉네임 

외부기고자 남윤호 중앙일보 도쿄특파원 yhnam@joongang.co.kr
조 후지오 도요타자동차 사장“일본은 재정적자에 빚투성이지만 도요타는 무차입 기업이다. 일본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국력이 쇠퇴하고 있지만, 도요타는 세계시장의 파도를 헤치며 나아가고 있다. 개인이 도요타 주식을 사면 도요타가 대신해 국제분산투자를 해준다.”



일본의 한 투자신탁 사장의 말이다. 예금자보호 상한제가 실시되면서 은행예금에 불안을 느끼게 된 개인들에게 안정적이고 다양한 투자수단이 있다고 설명하면서 도요타자동차를 예로 든 것이다. 은행은 물론 일본의 국가신용등급(S&P기준으로 AA-)보다 높은 신용을 자랑하는 도요타가 첫 손가락에 뽑힌 것은 당연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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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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