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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이렇게 하자(9)]92년 GATT 앞 농민삭발데모…추태 아니다  

농민들 開放반대 시위는 교섭상대국에 무형의 압력…언론 시각도 바뀌어야 

외부기고자 김기홍 KIET 연구위원·經博
“국제적으로 부끄러운 우리 농민 대표의 추태, 나라 망신 시켜”.



지난 1992년 가을, 우리 농민 대표 일행은 제네바의 GATT(관세무역일반협정) 본부 앞에서 머리를 삭발하면서 쌀 시장 개방에 반대한다는 데모를 벌였다. 다음날 서울의 한 신문은 이 사건을 이러한 제목으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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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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