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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들에 배임 혐의 해명한 유상부 포스코 회장 

해태타이거즈 살리려다 그만 포스코맨들 특권의식 버려야  

이필재 jelpj@econopia.com
유상부 포스코 회장"회사의 부담을 줄이는 한편 광주·전남 지역의 숙원이었던 해태 타이거즈의 회생을 돕는 일석이조의 선택이라고 생각했었다. ”



계열사와 협력업체들의 타이거풀스 주식 매입으로 곤욕을 치른 유상부(60) 포스코 회장이 최근 밝힌 타이거풀스 주식 매입의 동기이다. 그는 지난 11일 발행된 포스코의 주간 사내보 ‘포스코신문’을 통해 해체 위기에 있던 프로야구단 해태 타이거즈의 회생을 도울 방법을 찾던 중 당시 이 구단을 인수하겠다고 발표한 타이거풀스의 요청으로 포스코측이 이 회사의 주식을 사들이게 됐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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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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