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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값에 넘겼는데 금싸라기”…땅치는 동아건설  

김포 매립지 매각전 용도 변경 요청 번번이 무산…새 이사진 법적 대응 준비  

글 남승률 사진 지정훈 namoh@econopia.com,ihpapa@joongang.co.kr
김포매립지 전경“어느 민주당 의원이 김포 매립지 개발 이익이 10조원은 넘을 거라고 했는데….”지난 7월14일 김포 매립지가 동북아 국제 금융 중심지로 개발된다는 뉴스를 접한 동아건설 관계자는 한동안 씁쓸한 표정이었다. 그럴만도 했다.



동아건설측은 2000년 10월 부도가 날 무렵 3천억원만 대주면 살아날 수 있다고 주장했었다. 또 이듬해인 2001년 5월 법원은 청산가치(3천8백억원)가 더 크다는 삼일회계법인의 실사 결과를 근거로 파산 선고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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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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