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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의 가신들의 浮沈  

이익치 영향력 줄어들고, 마당발 강명구 급부상 

한만선 hanms@joongang.co.kr
정몽헌(MH) 현대아산 회장을 보좌하는 조직은 김재수 사장이 이끄는 현대그룹 구조조정본부다. 현대 구조본(옛 그룹 경영기획실)은 한때 1백여명에 가까운 방대한 조직이었지만, 지금은 운전기사까지 포함 15명으로 크게 위축됐다. 임원은 김재수 사장과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 현대증권에서 파견나온 강연재 상무, 현대건설 출신으로 구조본에서 관리팀장을 맡고 있는 현기춘 상무 등이 있다.



MH의 대표적인 측근으로 알려진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의 소재는 불분명하다. 현재 미국과 국내를 오가며 현대증권 해외매각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 전 회장은 현대전자 주가조작 사건과 현대증권 매각 불발로 MH와 어색한 사이가 돼 버렸다는 얘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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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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