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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하긴 쉽지만 첫 물꼬를 트는 건 쉽지 않죠” 

해외전주들, 삼성캐피탈의 보유채권 우수성과 채권심사·관리능력 높이 평가 

유상원 wiseman@joongang.co.kr
해외ABS 발행이라는 신종 금융기법을 2001년 3월에 개발해서 국내에 소개를 한 건 다름 아닌 삼성캐피탈. 이 삼성캐피탈을 벤처마킹한 덕분에 수많은 여신전문회사들이 해외ABS 발행으로 경영상 이익을 보고 있다.



삼성캐피탈의 해외ABS 발행 노하우가 회사경영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신용카드 등 여전사 경영진들이 간파하지 않았을 리 없다. 자금조달의 다양화에 목을 매달고 있는 여전사들은 삼성캐피탈이 첫 성공을 거두자 재빨리 해외ABS 발행 노하우의 처음과 끝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다. 2001년 9월 이후에 해외ABS 발행에 성공한 국민·LG·삼성카드 등이 바로 대표적인 ‘혜택자’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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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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