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정몽준이 반드시 풀어야 할 7대 딜레마  

구정치와의 단절·정체성·후보연합·자금동원 문제·현대가와의 갈등 등 난제 많아 

외부기고자 김원호 정치평론가·연합뉴스 이사
사진은 지난9일 마포 홀리데이 인 서울 호텔에서 열린 정몽준 기자간담회.미국의 한 출판사는 현대정치가 안고 있는 주요 딜레마만을 소재로 한 도서를 시리즈로 발간하고 있어 이색적이며, 특히 대학 교재로 인기가 높다. 제3당 문제부터 시작해 대통령 이미지·유권자의 분노·의회 기능변화·막대한 정치자금에 이르기까지 시대변화에 따른 현대정치의 딜레마를 주제로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대선 지지도에서 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이미 제쳐 놓고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와 선두다툼을 하고 있는 정몽준 의원 또한 풀어나가야 할 숱한 딜레마를 안고 있다. 1차 검증을 받은 이·노후보와 달리 정의원은 출마선언→세력규합→신당 창당→득표활동 등 수순을 밟아나가야 하기 때문에 난관과 딜레마에 부닥칠 수밖에 없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