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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4대은행들 “한국 배우자” 

不實債權 처리 노하우에 지대한 관심…‘공식’ 부실채권비율은 25. 5%지만 실제론 더 높아  

외부기고자 신재명 본지 베이징특파원 beijingnews@hanmail.net
중국은 현재 수출과 외자로 달러가 잘 돌아가고 있지만,만약 한국의 'IMF'때와 같은 신용위기가 닥치면 중국 금융권 부실채권은 한순간에 중국 경제를 마비시킬 시한폭탄이 될 가능성이 크다중국의 불량채권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서는 중국에 있는 어느 누구도 자신있게 말하지 못한다. 다만 얼마 전 다이샹룽(戴相龍) 인민은행장이 중국의 국가부채가 GDP의 60%에 달한다면서 “2005년 말까지 중국 4대 국유상업은행의 불량채권비율을 매년 2∼3%씩 줄여나가 15%대까지 낮출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대충 짐작이 가능하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공식통계’로 작년 말 현재 중국의 부실채권율은 25.4%였다. 은행권 불량자산은 1999년 1조4천억 위안(한화 2백20조원 정도)이었다. 물론 부실채권 통계방식이 국제기준과 일부 다르고, 지방으로 갈수록 제각각이어서 실제 규모는 이보다 훨씬 클 것이라는 게 통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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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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