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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미 항공업계 9·11테러 수렁서 허우적 

올해 적자 80억 달러 예상…정부의 50억 달러 구제금융불구, 승객 격감 

외부기고자 심상복 중앙일보 뉴욕특파원 simsb@joongang.co.kr
美항공업계는 정부의 구제금융에도 불구하고 테러후유증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있다.‘9·11 테러’가 있은 지 1년이 지났건만 미 항공업계는 아직도 그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사정이 개선되기는 커녕 점점 더 악화하고 있다는 느낌마저 든다.



올해 적자가 지난해 수준을 넘어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우려가 이를 말해준다. 원인은 승객 수 감소와 날로 치열해지는 요금 인하 경쟁, 그리고 꾸준한 유가상승과 더딘 구조조정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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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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