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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연봉 왜 이승엽의 42배나 되나?  

스포츠 경제학자가 파헤친 ‘스포츠와 돈’의 함수관계  

글 이재광 외부기고자 중앙일보 경제연구소 imi@joongang.co.kr
스포츠와 돈!마케팅에 미래가 있다 경영의 정도YOU Excellent!유네스코가 보호하는 우리 문화유산 열두 가지아이디어 퍼주는 스푼국내 최고의 스포츠 스타 이승엽의 연봉은 4억1천만원. ‘광고계의 여왕’ 김정은의 연간 수입은 어림잡아 20억원. 왜 이렇게 큰 차이가 나는 것일까? 이승엽도 김정은처럼 광고를 뛰면 되니 비교 대상이 될 수 없는 것일까?

이승엽의 연봉을 박찬호와 비교하면 입이 떡 벌어진다. 박찬호의 5년 연봉은 7천1백만 달러로 연평균 1백70억원이다. 김정은이야 어차피 분야가 다르니까 그렇다고 쳐도 같은 다이아몬드구 장을 뛰는 선수로서는 차이가 너무 심한 것 아닐까? 무려 42.5배나 되니 말이다.

스포츠 스타들의 화려한 플레이 못지않게 연봉에 대한 관중들의 관심이 뜨겁다. 돈을 많이 버는 스타가 진정한 스타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구단은 연봉이 적으면 극성 팬들의 항의도 받을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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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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