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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한국맛 전도사 마르티네즈 뉴욕 우래옥 총주방장 

재료 대대분이 건강식 한국음식 흠잠을 데 없어 

글 김윤경 사진 김현동 cinnamon@econopia.com,nansa@joongang.co.kr
외국인 한국맛 전도사 마르티네즈 뉴욕 우래옥 총주방장1989년 中美 온두라스에서 청운의 꿈을 안고 미국 땅을 밟은 청년 이민자에게 당장 아쉬운 건 일자리였다. 자신을 써 주는 곳이라면 닥치는 대로 일할 각오가 돼 있었던 그가 처음 발을 들인 곳은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한국 식당.



생계비를 벌겠다는 일념에 주방 보조로 일을 시작했지만 몇 개월 후 청년은 한국 음식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그리고 13년이 지난 지금 그는 세계 유행의 중심지 뉴욕 소호에서 한국 식당 총주방장으로서 한국의 맛을 세계에 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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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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