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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드림의 주인공들·워싱턴편(1)] 워싱턴 식품 도매상권 ‘내 손안에’ 

플로리다마켓 한인 상인 1호 최상오 삼왕프로듀스 대표…유태계 물리치고 터줏대감으로 

외부기고자 美 워싱턴=박성균 중앙일보 워싱턴 지사 기자 bohem@joongangusa.com
최상오 삼왕프로듀스 대표“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지난 20여년간 플로리다마켓의 한인 상권도 참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수도 한가운데서 ‘작지만 매운 조선고추’처럼 악착같이 일하는 모습은 변함이 없습니다.”



세계 정치의 중심지인 미국 워싱턴D.C.의 북동부 지역에 자리잡은 플로리다마켓의 산증인, 최상오 삼왕프로듀스 대표. 지난 1974년 워싱턴D.C.의 유일한 대형 도매상권인 플로리다마켓에 한인으론 첫 진출, 동양 식품 도매업체를 연 최대표는 자타가 공인하는 이곳의 터줏대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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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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