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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용의 경제 이야기]노조 경영 참여가 추락 화근 

종업원지주제 탓에 구조조정 제대로 못해…노조의 경영참여 得失 따져봐야 

외부기고자 김영용 전남대 경제학부 교수 yykim@chonnam.ac.kr
미국의 유나이티드항공사가 파산했다. 종업원 주식소유제도(종업원지주제)의 단점으로 우려되던 노동조합의 경영 참여가 세계 2위 항공사의 주식을 휴지 조각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레이건 행정부 초기에 극심한 노사분규를 경험했던 미국 항공업계는 1990년대 들어 종업원지주제를 노사화합의 돌파구로 내세웠다. 유나이티드항공사는 94년 종업원지주제를 도입했으며, 종업원들의 임금 희생 결단으로 자금난을 극복하고 회생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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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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