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27일 막이 오른 16대 대통령 선거가 끝났다. 한달 반에 걸친 치열한 대선 레이스의 승자는 노무현-. 21세기 첫 대통령이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그러나 기뻐할 틈이 없다. 챙길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당장 새 정부가 출범하는 내년 우리 경제가 그렇다. 가계·기업·정부 어디를 둘러봐도 호락호락하지 않다. 위험을 알리는 경고음이 여기저기서 울리고 있다. 내년 5∼6% 성장 전망은 일장춘몽(一場春夢)에 그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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