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간다는 인터넷 사이트를 방문하면 일단 귀찮다. 입장과 동시에 화면에 팝업 광고가 뜨기 때문이다.지난해 가을 아메리칸 온라인(AOL)은 이 팝업 광고를 없애기로 했다. 이는 대단히 중요한 결정이다. 사이트 방문 즉시 뜨고 쉽게 사라지지 않는 이 광고는 사용자 입장에서 상당히 귀찮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어떤 것은 전체 화면을 다 차지하곤 몇 초 동안 사라지지도 않는다.
닷컴 붐이 사라지면서 해당 업체들이 자금난을 겪게되면서 나온 현상이다. 수익구조를 만들어야한다는 절박감에서 인터넷 전자상거래와 함께 나온 것이 인터넷 광고의 확대이다. 수백쪽의 쓸만한 콘텐츠를 만들어놔도 정작 돈을 벌 방법은 광고 밖에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페이지뷰가 많다고 돈이 저절로 오지는 않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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