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1만원 vs 9백60원 

백화점과 할인점 계란 가격 최고 10배 격차… 한우와 돈육도 각각 3배, 1.5배 차이  

김윤경 cinnamon@joongang.co.kr
현대백화점 오골계란과 스타슈퍼의 흙돼지고기,이마트의 이플러스 계란과 이플러스 돈육겉보기엔 별 차이 없어 보이는 계란인데 그 값이 10배 이상 차이난다면 당신은 과연 어떤 걸 선택할 것인가? ‘뭐가 달라도 다르겠지’라는 생각에 비싼 계란을 선택했다면 백화점 형, ‘계란이 달라봤자 얼마나 다르겠어’라며 저렴한 가격의 계란을 골랐다면 할인점 형 소비자라 할 수 있다. 실제로 백화점 식품관과 할인점 식품관은 같은 종류의 상품 가격이 최고 10배까지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사실 라면·유제품 등 규격화된 공산품의 경우 백화점과 할인점 간 가격 격차는 크지 않다. 기껏해야 50∼1백원 차이다. 그러나 육류·생선류·알류·채소류·과일류 등 1차 식품의 가격은 크게 차이난다. 그 중에서도 가장 비교되는 것은 계란 등 알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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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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