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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街의 수익 예측 방식 못 믿겠다 

 

글 이진구 객원기자(번역) 외부기고자 크리스토퍼 왈렌(Christopher Whalen) dreamdog@joongang.co.kr,editors@barrons.com
일러스트 김회룡한 반도체 장비 생산업체의 CEO(최고경영자)는 최근 “올해 전망에 대해 50% 정도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업체의 경영자들처럼 이 CEO 역시 내년 또는 다음 분기의 수익이나 매출의 향방을 가늠하기 어려웠던 것이다.



이에 반해 열명이 넘는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2년간의 수익과 매출에 대한 구체적인 예측을 내놓았다. 과연 이들 애널리스트들에겐 특별한 비법이 있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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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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