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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베이,창업 후 연속 흑자비결은 굴뚝식 경영 

 

외부기고자 심상복 중앙일보 뉴욕특파원 simsb@joongang.co.kr
경매 수수료라는 확실한 수입원과 함께 최고경영자 멕 휘트먼의 탁월한 경영능력이 오늘의 이베이를 이끌고 있다.3년 전 미국의 나스닥시장은 ‘닷컴 열풍’을 타고 대망의 5,000 고지를 넘어섰다. 2000년 3월10일 5,048.62라는 지수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것이다. 그러나 정확히 3년이 지난 2003년 3월10일 지수는 1,287.37로 추락했다. 그동안 지수가 75%나 하락해 현재 주가가 당시의 10∼20%에 불과한 기업이 수두룩하다.



‘소프트웨어 업계의 지존’ 마이크로소프트조차 당시 1백 달러를 넘어섰던 것이 지금은 25달러를 밑돌 정도다. 닷컴 주의 효시이자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도 1999년 4월 2백10달러를 넘었으나 이 역시 지금은 25달러도 안 된다. 이토이즈·웹밴 등은 아예 망해 버렸다. 그래도 워런 버핏 같은 이는 월가의 주가가 아직도 높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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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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