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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여성 70% 경제활동 불구 고위직 진출은 아직 ‘바늘구멍’ 

 

외부기고자 최영훈 모스크바 통신원 yhchoi@com2com.ru
일러스트 김회룡러시아에서 세계 여성의 날(3월8일)은 그 어느 나라보다 큰 명절이다. 과거 전쟁과 혁명을 거치며 남성들의 역할을 대신한 노고 덕분인지 소련 시절부터 여성의 날은 큰 명절이 돼 왔다.



특히 올해는 3월8일이 토요일 휴무와 겹치는 바람에 기념일 기간이 월요일까지 늘어났고(러시아에서는 국경일이 토·일요일과 겹치면 쉬는 날이 하루 연장된다) ‘마슬리니차’라는 봄맞이 축제 기간과도 겹쳐 모든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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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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