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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고가품 수출 늘려 금연 확산 대응” 

민영화 이후 외국산 담배와 경쟁 본격화...점유율 77%로 떨어져 

글 서광원 사진 김현동 araseo@joongang.co.kr,nansa@joongang.co.kr
민영화 원년을 맞는 KT&G는 공기업 체질을 털어내는 작업과 함께 제품의 고급화를 통한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지난 2월18일 조간신문의 1면에 눈길을 끌 만한 광고가 실렸다. 신문 광고면 중 가장 비싸다는 1면 광고란에 ‘KT&G’라는 뜻 모를 글자만 덩그렇게 놓여 있었기 때문이었다. 누가 봐도 고개를 갸웃할 만했다.



광고가 나가자 신문사에는 전화가 빗발쳤다. ‘도대체 어떤 회사인가’ 하는 것이었다. ‘KT가 자회사를 하나 더 만들었느냐’는 사람도 있었다. 이 이상한 광고는 그 다음날에도 같은 자리에 나타났고 며칠 동안 그 자리를 지켰다. 호기심은 더욱 증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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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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