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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松商 기업가정신 물려받은 2세들] 

형제 간 회장 승계… 월요일마다 5형제 오찬  

외부기고자 이상재 sangjai@joongang.co.kr
故 허채경 선대회장 / 허정섭 명예회장 / 허동섭 회장지금은 빌딩 숲으로 바뀌었지만 서울 역삼동 일대는 지난 86년 한일시멘트가 18층 사옥을 지었을 때만 해도 허허벌판이었다. 당연히 빌딩 이름은 ‘한일시멘트빌딩’이 될 것이라고 했지만 고(故) 허채경 한일시멘트 창업주는 우덕빌딩이라고 정했다.



‘우덕’(友德)은 허채경 선대회장의 호(號)로, 한일시멘트의 모태가 된 단양공장이 있는 충북 단양 우덕리에서 따온 것이다. 석회지대를 찾아 전국을 헤매던 허 선대회장이 단양군 객산(客山) 일대에서 석회산을 발견한 감격에서 아예 호까지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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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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