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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장난감과 무기는 ‘이웃사촌’ 美 완구업계 軍의 밀월중 

 

외부기고자 심상복 중앙일보 뉴욕특파원 simsb@joongang.co.kr
어린이들이 장난감 상점에서 테러집단 알 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을 체포해 호송하는 모습을 담은 미국지프 장난감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다아이들을 상대로 하는 장난감 회사들이 이라크 전쟁 뉴스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면 얼핏 이상하게 들릴지 모른다. 그러나 이들은 다른 어느 업계보다 전쟁과 무기에 관심이 많다. 신병기가 곧 신제품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다음은 미 완구업계와 군사당국이 얼마나 상호의존적인지 보여주는 최근 뉴욕타임스 기사를 정리한 것이다.



미국 2위의 장난감 회사 하스브로는 중동의 사막에서 임무 수행 중인 최정예 부대 ‘델타포스’를 모방한 일련의 완구를 지난 1월 선보였다. 또 ‘스몰 블루 플래닛’이란 장난감 소매업체는 ‘이라크전에 투입된 특수부대’란 브랜드의 무기와 병정들을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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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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