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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도 끝났는데… 아 옛날이여∼” 

막 뒤로 사라졌던 재계 오너 조용히 활동 재개… 정태수 옛 사무실 출근, 나승렬 ‘프레야 인수’ 루머 

유상원 wiseman@joongang.co.kr
정태수 전 한보 총회장이 비서진의 부축을 받으며 은마상사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그는 거의 매일 사무실에 출근한다.나승렬 전 거평 회장/안병균 전 나산회장/장진호 전 진로 회장정태수 전 한보그룹 총회장은 요즘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단지 내 옛 사무실로 거의 매일 출근한다. 지난해 말 특별사면으로 풀려난 그는 올 1월 중순부터 이같은 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장진호 전 진로 회장은 지난해 12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3년 임기의 등기이사로 재선임됐다. 그는 매주 한두 차례 서울 서초동 사무실로 출근해 회사 일을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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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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